지난 겨울 제주도여행때 다녀온 숙소, 독채풀빌라 스테이1미터.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중인 분이 다녀온 피드를 보고 혹해서 무작정 예약했다. (다행히 항공권 확보가 되서 방문할 수 있었다.)


예약하고나서 다녀온 후기들 보려고 검색하다보니 M방송사 구해줘홈즈에 나왔던 곳이라고..
스테이1미터는 제주도 한경면에 위치해 있다.

숙소앞에 차량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출입은 주차장 담벼락 오른쪽에 있는 낮은 철문을 열고 들어간 후 건물 왼쪽으로 돌아 뒷편으로 가면 현관문이 나타난다.

출입은 체크인 문자에서 도어락 비번을 확인하면 된다.
현관을 들어서면 식탁과 바 테이블이 보이고, 왼쪽엔 거실 오른쪽엔 주방이 있다.



거실은 살짝 2계단 정도 내려가게 되어있어 색다른 느낌이 든다.
주방엔 없는게 없다.
네스프레소 머신과 각종 캡슐. 온갖 다양한 식기들과 발뮤다 포트, 토스터기까지..
(여기서 써보고 살까말까 고민하던 토스터기를 샀다....ㅎㅎ)
현관에서 거실로 가기 전 왼쪽에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작은 공간, "Play Room"이 있다.
주방 오른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방이 현무암 색으로 꾸며져 있다는 1번방이다.

널찍한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있는 화장실이 있다.
이 방의 포인트는 화장실 왼쪽 샤워부스를 통해 나갈 수 있는 노천탕.
주변은 높은 담으로 둘러쌓여있어 날씨좋은 밤에 반신욕을 하며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외부에서 현관으로 가기 위해 돌아오는 건물 왼편 둥근 모퉁이가 바로 이곳이다.)
현관에서 거실을 지나쳐 안으로 쭉 들어가면 2번방이 나온다.



이 방에도 역시 퀸사이즈의 침대가 있고, 이 방의 포인트.. 작은 테라스가 있다.
침대 발쪽 방향의 창이 남향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아침에 햇살이 그야말로 쏟아졌다.
2번방 바로 앞에도 화장실이 있다.

이 화장실의 포인트는 샤워부스를 통해 앞마당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 바로 수영장이 있는 곳이다.



Play Room 옆의 유리문을 통해 나가면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타난다.
계단폭이 좁고 가파른 편이라 조심~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너무나 낭만적이다.
앞마당엔 수영장과 바베큐공간, 갈대밭이 있다.
이곳을 방문했을 때 앞마당 수영장 옆엔 산타가 북극곰을 타고 방문해 있었다.^^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게 수심이 0.5m, 1.4m 두 가지로 되어있다.
펜션에서 바베큐 할 때 불편한 점이 채소등을 씻으러 부엌을 들락거려야 한다는 점인데, 앞마당 수도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갈대밭 사이로 작은 길이 나있어 길을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인생샷을 남길 수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숙소에서 차로 6분정도 거리에 신창풍차해안이 있다.
그냥 산책하러 가기에도 좋고, 일몰을 보러 가기에 그야말로 최고의 장소이다.
2023.05.19 - [분류 전체보기] - 제주도 최고의 일몰 [신창풍차해안/싱계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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